고객사 2곳에서 보안USB를 요청하셔서 진행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안USB는 Endpoint 보안솔루션이라서 솔루션 자체와 MS윈도우의 2가지 이슈팩터가 있습니다. 보통 보안USB업체가 윈7시절부터 시작해서 윈10까지 넘어오고 있는데, 윈10으로 넘어오면서 구조가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덕분에 윈10에서 엔드포인트 솔루션들의 이슈가 엄청나게 발생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안USB도 그런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이런 말씀을 쓰는건 이슈가 좀 있었습니다. 지금은 테스트는 다 통과해서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었는데 그 이슈들을 소개합니다. 혹시나 보안USB를 도입하실 고객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이슈사항>
1. 테스트 PC에 보안USB 에이전트를 설치 한 후 부팅 속도가 느려짐. 어떤 PC는 부팅 후 리소스 상에 CPU와 메모리가 100%로 올라가서 윈도우를 재 설치 하는 상황까지 있었음.
2. 기존에 설치된 프로그램들과의 충돌이 발생. (금융권에 대부분 사용중인 D사의 DRM모듈과 충돌)
3. 일부 PC에서 쓰기 금지정책이 동작하지 않아서 패치를 했고, 그 이후에 정상동작함.
4. 반출 및 쓰기 허용을 위해서 신청서를 접수하는데 관리포인트가 엄청나게 많음.

이정도 입니다. 그래도 내부자로부터 문서나 자료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솔루션입니다. 문의를 주시면 어떤 제품이 좋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